신세계센텀시티, 부산지역 기여도 3년연속 '최우수'

'동백상회' 유치 이어 '바다 생태숲' 조성 사업까지…매년 다양한 활동 이어가

신세계 센텀시티가 부산시 '2024년 지역기여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센텀시티는 2022년 사회공헌 전담부서 신설 이후 부산지역 기여 최우수 평가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다. 올해에도 최우수 평가로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시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대형유통업체의 자발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 부터 시행한 지역기여도 조사는 지역인력 고용현황, 공익사업, 상생협력 실적, 지역 업체 입점 현황, 지역상품 기획전 개최 등 2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해 전년 실적을 평가한다. 이번 조사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15개사, 146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부산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중앙광장을 활용해 '동행축제'와 '패션마켓' 등 부산 우수기업 제품의 판로개척과 홍보활동을 연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부산의 예술가들을 위한 아트페어,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예술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숍 '동백상회'를 유치해 부산의 28개 우수 중소기업의 160여개 제품의 판로개척과 홍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있다.

신세계센텀시티는 지난 4월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2억원을 투입해 부산 연안의 해양 생태계 보존 프로그램으로 '바다 생태숲'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초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태양의 서커스' 유치를 위해 야외 주차장 부지를 무상 제공해 공연과 관람을 지원했다.

박순민 신세계센텀시티 점장은 "앞으로도 부산지역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상생·협력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관광도시 부산에 걸맞는 콘텐츠 기획으로 외지 고객 유입효과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