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프리카 48개국 '핵심광물 공급협의체' 출범
김용민 앵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담이자, 우리나라가 아프리카를 상대로 여는 최초의 다자 정상회의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어제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렸습니다.
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임보라 앵커, 나와주세요.
임보라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의 외교 지평을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조원빈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조원빈 /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임보라 앵커>
우선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임보라 앵커>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국들은 이미 아프리카와의 정상회의를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 정부와 아프리카와의 협력이 중요한 이유,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임보라 앵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전 세계 광물 매장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콩코와 남아공은 자원의 보고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광물자원 부존국인데요.
그만큼 아프리카는 경제적 측면에서 가치가 크다고 볼 수 있겠죠?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 정상들과 별도로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교역과 투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죠?
임보라 앵커>
윤 대통령은 광물 자원 부국인 아프리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급망 대화체를 출범하고, 공적개발원조를 대폭 확대하겠다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임보라 앵커>
실제로 우리나라와 아프리카의 교역은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앞으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ODA(공적개발원조) 규모를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죠?
임보라 앵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광물자원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대화체를 신설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앞으로 아프리카와의 협력 방향,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핵심광물 외에도 농업과 보건, 에너지인프라 등의 협력도 가속화 할 전망이라고요?
임보라 앵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국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는데요.
이렇게 이뤄진 MOU 체결 내용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서 무엇에 주안점을 두고 노력해 가야 할까요?
임보라 앵커>
아프리카의 풍부한 광물 자원 확보와 함께 북핵 해결에 있어 외교적 우군을 확보한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는데요.
이 부분에 있어 앞으로 어떠한 협력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이 개최됩니다.
어떤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인가요?
임보라 앵커>
윤 대통령을 시작으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정례화 될지도 주목할 점입니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고위급 왕래를 통해 협력을 심화할 수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주요 성과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조원빈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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