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서 거제까지 2시간45분"…남부내륙철도 내년 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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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가 이르면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즉시 설계에 착수해, 내년 말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공시 서울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45분, 수서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33분 만에 고속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남부내륙철도에 투자를 확대해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를 건설할 수 있게 됐다"며 "실시설계를 조속히 추진하고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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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가 이르면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간다.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 총 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늘었을 때, 적정 증액규모 등을 심사하는 절차다. 국토부는 즉시 설계에 착수해, 내년 말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김천에서 거제까지 178㎞ 구간에 철도를 새로 까는 프로젝트다. 완공시 서울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45분, 수서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33분 만에 고속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남·북 및 남해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당초보다 약 1조7000억원 늘어난 6조6040억원으로 책정됐다. 2022년 시행한 기본설계 과정에서 터널 굴착공법의 안전성을 보강하고, 선로용량을 늘리기 위해 중간 신호처리 정거장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김천역 신축 비용이 반영된 영향도 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남부내륙철도에 투자를 확대해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를 건설할 수 있게 됐다”며 “실시설계를 조속히 추진하고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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