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어깨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6개월 재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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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6)가 왼쪽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활을 시작한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로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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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의 앤드루 배걸리 기자는 5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이정후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전했다”며 “재활에 6개월이 걸린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로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의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의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도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올해 MLB에 진출한 이정후는 지난달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1회 초 호수비를 벌이다가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이정후의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고, 이정후는 의료진과 상의 끝에 수술하기로 했다.
수술 후 재활에 6개월이나 걸리는 바람에 이정후는 MLB 첫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이정후는 올해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을 남겼다.
이정후는 이전에도 어깨 수술을 받았다. KBO리그에서 뛰던 2018년 6월 19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부상에서 회복해 약 한 달 만에 복귀한 이정후는 그해 10월 20일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회 수비 때 다이빙 캐치를 하다가 또 왼쪽 어깨를 다쳤다.
결국 이정후는 2018년 11월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당시에도 복귀까지 6개월이 예상됐지만, 빠르게 회복한 이정후는 이듬해 3월 말 개막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이후에도 이정후는 수술 후유증 없이 KBO리그 최고 타자로 군림했다.
이정후는 2025시즌 MLB 개막전 합류를 목표로 재활에 들어간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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