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필리핀 등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서 화산 폭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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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할마헤라섬의 이부산 화산이 4일 2분간 폭발하면서 붉은 용암과 5000m 높이의 두꺼운 회색 화산재를 뿜어냈다.
인니 지질청 무함마드 와피드 청장은 "화산재가 화산의 서쪽과 북서쪽을 향해 분출됐다"고 말했다.
태평양 주변의 말굽 모양의 지진 단층선인 '불의 고리'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는 120개의 활화산이 있어 화산 폭발이 잦다.
필리핀 화산지진학 연구소의 테레시토 바콜콜 소장은 "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최대 10km까지 흩뿌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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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칸라온, 3일 최대 10km 범위까지 화산재 흩어져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인도네시아 할마헤라섬의 이부산 화산이 4일 2분간 폭발하면서 붉은 용암과 5000m 높이의 두꺼운 회색 화산재를 뿜어냈다.
인니 지질청 무함마드 와피드 청장은 “화산재가 화산의 서쪽과 북서쪽을 향해 분출됐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은 화산에서 최소 7k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질청이 배포한 영상에는 화산 꼭대기에서 붉은 불꽃이 튀고 두꺼운 화산재 기둥이 잇따라 뿜어져 나왔다.
영상은 ‘감 이치’ 마을에 설치된 대피소의 관측소에서 촬영됐다.
이부산 화산은 5월 초부터 거의 매일 계속해서 분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폭발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태평양 주변의 말굽 모양의 지진 단층선인 ‘불의 고리’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는 120개의 활화산이 있어 화산 폭발이 잦다.
앞서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 섬에서도 3일 칸라온산 화산이 폭발해 700명 이상이 대피했다. 화산 남쪽 6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 칸라온 전역에 대피 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칸라온시는 화산 경보 5단계 중 두 번째인 2단계로 높였다.
필리핀 화산지진학 연구소의 테레시토 바콜콜 소장은 “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최대 10km까지 흩뿌려졌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와 마찬가지로 ‘불의 고리’에 위치한 필리핀에서 칸라온은 가장 활동적인 화산 24개 중 하나라고 AP 통신은 5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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