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한번 좋네! 하트 요청에 수줍게 포즈 취한 KIA 새 외인 알드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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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새 외인 캠 알드레드가 카메라 앞에 섰다.
알드레드는 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단과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네일과 함께 3루 더그아웃 앞으로 나선 알드레드는 취재진의 요청에 따라 공을 보여주는 포즈와 와인드업 자세를 취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덥수룩한 수염에 수줍은 미소로 포즈를 취하던 알드레드, 포토타임의 마지막 포즈는 바로 하트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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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KIA의 새 외인 캠 알드레드가 카메라 앞에 섰다.
알드레드는 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단과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1일 입국한 뒤 시차 적응 기간을 거친 알드레드는 이날 이범호 감독 및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뒤 캐치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방송사와 인터뷰를 가졌고 인터뷰 후 KIA의 홈 유니폼을 갖춰 입고 사진을 찍는 포즈를 취했다. 네일과 함께 3루 더그아웃 앞으로 나선 알드레드는 취재진의 요청에 따라 공을 보여주는 포즈와 와인드업 자세를 취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덥수룩한 수염에 수줍은 미소로 포즈를 취하던 알드레드, 포토타임의 마지막 포즈는 바로 하트 였다. 알드레드는 함께 있던 통역의 설명을 듣고는 왼손 검지와 엄지를 모아 하트 모양을 만들었고 옆에 있던 네일은 그것이 바로 "K 하트"라며 추임새를 넣었다.
KIA는 캠 알드레드와 총액 32만5000만달러(약 4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신장 191㎝, 체중 93㎏의 체격을 지녔고 미국 메이저리그에는 통산 1경기에 출전해 1이닝 평균자책점 0.00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4시즌 동안 87경기(선발 28경기) 12승 14패 2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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