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동해 석유 현안질의 추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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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즉흥적 국정 운영"이라며, 상임위를 통해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5개를 시추해야 한다는데, 5천억 정도 정부 예산을 들여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지도 모른다"며 "과도한 국민의 기대를 자극해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같은 충격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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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즉흥적 국정 운영"이라며, 상임위를 통해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5개를 시추해야 한다는데, 5천억 정도 정부 예산을 들여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지도 모른다"며 "과도한 국민의 기대를 자극해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같은 충격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의 공언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으면 좋겠다"면서도 "성공 가능성은 대통령 지지율과 비슷한 20% 정도로, 대통령 '지지율 방어용'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경태 최고위원은 "밑도 끝도 없는 대통령의 가벼운 발표에, 세계 산유국들이 비웃고 있다"며 "국회에서 책임 있는 검증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513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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