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2025년말 착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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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5일 개최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획재정부)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하여 즉시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내년 말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때 적정 증액규모 등을 검토하는 절차다.
지난해 9월부터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시행한 결과 총사업비는 6조6460억 원으로 증액(약 1조7000억 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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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5일 개최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획재정부)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하여 즉시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내년 말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때 적정 증액규모 등을 검토하는 절차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김천에서 거제까지 178km 구간에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완공 시 서울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 45분, 수서역에서 거제까지는 2시간 33분 만에 고속열차로 이동할 수 있어, 경남·북 내륙 및 남해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에 시행한 기본설계 과정에서 터널 굴착공법의 안전성을 보강하고선로용량을 늘리기 위해 중간 신호처리 정거장을 추가하는 한편 김천역(선상) 신축을 반영하면서 총 사업비가 증가하였다.
지난해 9월부터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시행한 결과 총사업비는 6조6460억 원으로 증액(약 1조7000억 원)되었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남부내륙철도에 투자를 확대하여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를 건설할 수 있게 된 만큼, 실시설계를 조속히 추진하고 ’25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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