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세계기상기구, 위성 기반 CO2 농도 감시 강화 방안 논의

2024. 6. 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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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세계기상기구(WMO)와 함께 위성을 기반으로 이산화탄소 농도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총회에 참석 중인 기상청 대표단은 세계기상기구와의 양자회의에서 온실가스의 전 지구적 변동성 감시를 위한 기상청의 초소형 위성 개발 계획 등 기상위성 관측정보의 생산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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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WMO, 지난 4일 미 워싱턴DC서 협력회의 개최
온실가스 이미지[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기상청이 세계기상기구(WMO)와 함께 위성을 기반으로 이산화탄소 농도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기상청은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지난 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세계기상기구와 협력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 중인 제52차 기상위성조정그룹 총회(CGMS-52 Plenary)의 일환으로 세계기상기구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총회에 참석 중인 기상청 대표단은 세계기상기구와의 양자회의에서 온실가스의 전 지구적 변동성 감시를 위한 기상청의 초소형 위성 개발 계획 등 기상위성 관측정보의 생산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위성 기반의 전 지구적 온실가스 변동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천리안 위성 자료를 활용해 시공간적으로 더욱 확대된 핵심 기후정보를 제공하겠다”며 “기상위성 정보의 실황예보 및 위험기상 조기경보 활용을 통해 국민 안전과 아·태지역 기상재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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