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시 환경상 대상에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
서울시는 ‘2024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 수상자로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1997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최근에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 조성에 기여한 시민·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GEYK은 ‘우리의 손으로 기후 위기를 끝내는 내일’이라는 비전과 함께 2014년부터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서울시를 거점으로 활동해온 비영리 임의단체다.
서울시는 GEYK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시 청년정책네트워크의 기후환경분과에 참여해 2021년 서울시 친환경 시금고 조례 개정을 이끌어 내고, ‘서울시 나눔카 전기차 활성화’, ‘폐현수막 마대 제작’등의 기후환경 정책을 꾸준히 제안해 온 것을 수상의 이유 중 하나로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시상식을 열고 GEYK을 포함해 21명(단체)에게 환경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기후행동분야에서 서울YMCA가 에너지전환 분야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자원순환 분야에서 환경 소셜벤처 사라나지구(주) 서사라 대표, 환경기술경영분야에서 LX하우시스, 환경교육 분야에서 (사)녹색교육센터가 받았다.
우수상은 정주희 기후캐스터(기후크리에이터), 중곡종합사회복지관,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 구립 수서어린이집, 서울교통공사, 현대건설(주) 등이 수상했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청정도시 서울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주시는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다고 말했다.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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