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시 환경상 대상에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 선정

이재은 기자 2024. 6. 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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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4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에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를 선정했다.

서울시가 올해 28회를 맞는 2024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수상자 21명(단체)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은 '우리의 손으로 기후위기를 끝내는 내일'이라는 비전과 함께 2014년부터 비전업 활동가 청년들이 주축이 돼 서울시를 거점으로 활동해온 비영리 임의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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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기여한 21명 선정
기후환경 정책 제안·캠페인 등 활동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2024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에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를 선정했다. 작년의 경우 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대상을 선정하지 않았기에 2년 만의 수상이다.

서울시가 올해 28회를 맞는 2024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수상자 21명(단체)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환경의 날'인 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시는 지난 4월 시민, 자치구 등으로부터 총 45건의 환경상 후보자를 추천 받았다. 이후 공적사실조사와 환경 관련 각 분야 전문가, 언론인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은 '우리의 손으로 기후위기를 끝내는 내일'이라는 비전과 함께 2014년부터 비전업 활동가 청년들이 주축이 돼 서울시를 거점으로 활동해온 비영리 임의단체이다. 전원 비상근 활동가로 구성돼 있으며 후원·기부 없이 청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정책 제안부터 캠페인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시 청년정책네트워크의 기후환경분과에 참여해 2021년 서울시 친환경 시금고 조례 개정을 이끌어 냈고, '서울시 나눔카 전기차 활성화', '폐현수막 마대 제작', '못난이농산물 창업 지원 프로그램', '재활용 정거장', '따릉이 기본 교육' 등의 기후환경 정책을 제안해 왔다.

최우수상은 분야별로 1개 기관이 선정됐다. 기후행동 분야의 서울YMCA, 에너지전환 분야의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자원순환 분야의 서사라 대표(사라나지구), 환경기술경영 분야의 LX하우시스, 환경교육 분야의 녹색교육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기후행동 분야에 4개, 자원순환 분야에 3개, 환경교육분야에 6개, 환경기술·경영에 2개로 총 15개 팀이 선정됐다. 환경교육분야는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우수 지원자(기관)가 많아 다른 분야보다 수상자가 늘어났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청정도시 서울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주시는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시 역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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