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대금 연동제 전기료도 포함해야"…중소기업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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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납품대금 연동제에 전기료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올해 첫 뿌리산업위원회를 열고 뿌리기업의 전력비 부담 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뿌리산업위원회는 금형, 주물, 소성가공 등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위원회는 원가에서 전기료 비중이 높은 뿌리기업들을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에 전기료가 조속히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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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뿌리기업 상생 협력 사업' 안내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
중소기업계가 납품대금 연동제에 전기료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올해 첫 뿌리산업위원회를 열고 뿌리기업의 전력비 부담 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뿌리산업위원회는 금형, 주물, 소성가공 등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위원회는 원가에서 전기료 비중이 높은 뿌리기업들을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에 전기료가 조속히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원재료 가격 인상에 대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납품대금 연동제가 시행됐으나 전기료는 연동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업계와 한전의 실무협의체를 통해 한전의 뿌리기업 상생 협력 사업 안내와 업계 현안 간담도 진행됐다.
한전은 ▲뿌리기업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사업 ▲뿌리기업 대상 전기요금 컨설팅 ▲협동조합 공동시설 교체 사업 등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고효율·저소비' 에너지구조 전환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회는 또한 생산가능 인구 감소, 노령화 등으로 인력 부족이 심해지고 있지만 관련 지원 예산은 축소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공정 고도화 및 숙련가능 외국인력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동현 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뿌리산업특화단지, 지능형 뿌리공정 시스템 등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들은 감소 추세"라며 "현장 수요가 높은 정책들 중심으로 지원사업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뿌리기업의 덜 쓰고 덜 내는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과 전력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한전뿐만 아니라 가스, 발전사 등 다양한 에너지 공급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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