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구 온난화 속도 역대 최고...92%는 인간 탓"

홍주예 2024. 6. 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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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구 온난화 속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 기간 발생한 열의 92%는 인간이 만들어낸 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 세계 과학자 57명은 학술지 '지구 시스템 과학 데이터'에 실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지구는 1850년과 1900년 사이 평균보다 1.43도 더 따뜻해졌고, 이 가운데 1.31도는 인간 활동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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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구 온난화 속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 기간 발생한 열의 92%는 인간이 만들어낸 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 세계 과학자 57명은 학술지 '지구 시스템 과학 데이터'에 실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지구는 1850년과 1900년 사이 평균보다 1.43도 더 따뜻해졌고, 이 가운데 1.31도는 인간 활동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나머지 8%는 엘니뇨 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또, 인간이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를 계속 사용함에 따라, 파리협정에서 규정한 지구 평균온도 상승 억제 목표치 섭씨 1.5도가 4년 반 안에 깨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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