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사업 본궤도 오른다.. 내년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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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착공 목표로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때 적정 증액규모 등을 검토하는 절차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178㎞ 구간에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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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내년 말 착공 목표로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때 적정 증액규모 등을 검토하는 절차다.
이로써 국토부는 즉시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내년 말 착공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6조6460억원으로 당초 대비 1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터널 굴착 공법의 안전성을 보강하고, 선로용량을 늘리기 위해 중간 신호처리 정거장을 추가한 영향이다. 또 김천역(선상) 신축을 반영하면서 총 사업비가 늘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178㎞ 구간에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완공 시 서울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45분, 수서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33분만에 고속열차로 이동할 수 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남부내륙철도에 투자를 확대해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를 건설할 수 있게 된 만큼 실시설계를 조속히 추진하고 2025년 착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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