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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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오는 8~11일 4일간 장안사 계곡 일원에서 '제9회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의 서식을 홍보해 깨끗하고 오염 없는 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의 공식 로고를 제작해서 각종 홍보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행사의 브랜드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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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의 서식을 홍보해 깨끗하고 오염 없는 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반딧불이의 생활사를 관찰하고 학습하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어두운 밤에 고요한 장안사 계곡을 따라 걸으며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반딧불이 탐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탐사는 오후 8~11시 1.4㎞에 이르는 반딧불이 탐방로를 따라 진행되며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탐방로는 무장애도로로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유모차, 휠체어 사용자까지 누구나 쉽게 탐사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메인 행사장인 장안사계곡 주차장에서는 기념배지 만들기, 타투스티커 등 체험부스와 반딧불이 전시, 동영상 상영 등 반딧불이 생태관이 운영되며 하루 3회 반딧불이를 주제로 극단 가마골과 협연한 연극 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기장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의 공식 로고를 제작해서 각종 홍보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행사의 브랜드화를 도모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참가자 모두 반딧불이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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