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군경합동묘지 확장…23억 들여 공원식 묘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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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는 국가유공자의 편의를 위해 군경합동묘지 확장공사를 최대한 앞당겨 연내 완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군경합동묘지는 현재 만장 상태로 국가유공자 사망 시 국립현충원, 호국원, 승화원에 안치되고 있으나 묘역 확장공사를 통해 사망 당시 10년 이상 군산에 거주한 국가유공자의 경우 군경합동묘지로 이장과 안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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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국가유공자의 편의를 위해 군경합동묘지 확장공사를 최대한 앞당겨 연내 완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군경합동묘지에는 입석묘 990기가 조성돼 있으나 올 2월부터 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평장묘 930기와 주차장 60면, 정자,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식 묘역으로 조성 중이다.
시는 당초 12월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이를 2개월 앞당겨 빠르면 10월에 완공할 방침이다.
군경합동묘지는 현재 만장 상태로 국가유공자 사망 시 국립현충원, 호국원, 승화원에 안치되고 있으나 묘역 확장공사를 통해 사망 당시 10년 이상 군산에 거주한 국가유공자의 경우 군경합동묘지로 이장과 안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배우자의 안장 비용을 지난 4월부터 직접 부담하고 있다.
보훈 수당도 지난해 1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올해부터는 참전유공자 본인에게 2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귀한 목숨을 바치신 분들에게 더더욱 감사드린다"면서 "군경합동묘지 확장공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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