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 수수료 무료 6월 종료, 또 한번 연장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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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커머스(전자 상거래)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입점 업체에 제공하던 수수료 면제 정책이 이달 종료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K베뉴에 다수 셀러(판매자)를 들이면 상품 구색을 늘릴 수 있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가 제공해온 입점 업체 수수료 면제 정책이 이달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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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커머스(전자 상거래)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입점 업체에 제공하던 수수료 면제 정책이 이달 종료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K베뉴에 다수 셀러(판매자)를 들이면 상품 구색을 늘릴 수 있었다. 파격 헤택이 사라지면 입점 업체 이탈이 발생해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알리의 수수료 혜택 제공 기간 연장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애초 프로모션 기간을 3월까지로 예정했으나 쿠팡이 3조원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국내 이커머스의 견제가 강해지자 6월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가 프로모션 기간을 한 차례 더 연장할지 관심을 보인다. 한국 시장에서 알리익스프레스가 현재와 같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건 여러 국내 업체를 셀러로 확보한 덕이기 때문이다.
수수료 면제 헤택이 사라지면 입점 업체 이탈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쟁력 약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나, 최근엔 C커머스를 향한 열광이 예전만하지 못한 상황이라 알리가 프로모션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5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각각 월간 사용자가 전월 대비 3% 이상 줄었다. 테무의 경우 국내 종합몰 앱 3위 자리를 11번가에 다시 내줬다.
여전히 알리가 2위, 테무가 4위로 높은 순위이긴 하지만, 관심이 다소 사그라들었다는 평가다. 호기심에 가입하던 신규 이용자 증가 속도가 주춤하고, 유해성 논란 때문에 일부 이용자가 이탈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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