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 오르던 마을버스 뒤로 밀려 사고…38명 부상
김형환 2024. 6. 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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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를 오르던 마을버스가 뒤로 밀리는 사고가 발생해 버스기사를 포함해 승객 38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5일 오전 10시 41분쯤 서울 종로구 구기동 상명대 인근에서 언덕길을 오르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인근 주택 계단을 들이받아 승객 2명이 중상을 입고 버스 기사와 승객 3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10일에도 버스가 미끄러져 차량 10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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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빈번’ 상명대 앞서 밀림 사고 발생
버스 기사·승객, 모두 생명에 지장 없어
버스 기사·승객, 모두 생명에 지장 없어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급경사를 오르던 마을버스가 뒤로 밀리는 사고가 발생해 버스기사를 포함해 승객 38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5일 오전 10시 41분쯤 서울 종로구 구기동 상명대 인근에서 언덕길을 오르던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인근 주택 계단을 들이받아 승객 2명이 중상을 입고 버스 기사와 승객 3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높은 경사로 인해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다. 지난달 10일에도 버스가 미끄러져 차량 10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운행 당시 버스 기사가 음주나 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언덕에서 차량이 밀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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