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지오 고문 “동해 석유 매장, 명확한 답 위해 방한”

윤승옥 2024. 6. 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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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에 대규모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심해 기술평가 기업 액트지오의 고문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 액트지오(ACT-Geo) 고문 빅터 아브레우 박사가 5일 입국했습니다.

그는 "(석유가스 관련) 한국 국민들과 사회에서 많은 질문이 나오더라"라며 "한국에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명확한 답을 주기 위해서"라고 방한 목적을 밝혔습니다.

미 액트지오는 미 휴스턴 소재 심해평가 전문기관입니다.

지난해 말 경북 포항 앞바다에 35억~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이를 정부에 전했습니다.

아부레우 박사는 석유가스 매장량의 경제적 가치를 분석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석유공사와 계약상의 문제로 답하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는 "더 자세한 것은 곧 정보를 주겠다"며 오는 7일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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