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흉 봐?” 따지며 욕설한 여학생 야구방망이로 팔 부러뜨린 10대

안가을 2024. 6. 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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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대 남학생이 또래 여학생을 찾아가 야구방망이로 마구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4일 특수상해 혐의로 A(17)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인 A군은 5월 30일 오후 1시 30분께 유성구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다른 학교 밖 청소년인 B양을 향해 야구 방망이를 50여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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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한 10대 남학생이 또래 여학생을 찾아가 야구방망이로 마구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4일 특수상해 혐의로 A(17)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인 A군은 5월 30일 오후 1시 30분께 유성구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다른 학교 밖 청소년인 B양을 향해 야구 방망이를 50여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때의 충격으로 B양은 팔, 손가락 등이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B양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왜 내 흉을 보느냐”고 따지며 욕설을 하자, 집에서 야구방망이를 가지고 가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A군은 폭행 과정에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폭행 #야구방망이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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