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e스포츠 행사…"유럽 게이밍 기기 시장 공략"

[서울=뉴시스]LG전자가 ‘게임’과 ‘K-컬처’를 매개로 프랑스 파리에서 펼친 ‘Life’s Good’ 브랜드 활동이 유럽 YG(Young Generation)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관람객들이 운집한 행사장 외부 전경. (사진=LG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가 유럽에서 회사의 혁신 기술과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열어, 현지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최대 e스포츠 경기장인 '이스팟 파리(Espot Paris)'에서 프랑스 한국문화원과 '라이프스 굿, 렛츠 플레이(Life’s Good, Let’s Play)'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 방문객들은 LG전자의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로 게임을 즐기며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코칭을 받았다. 또 '달고나 게임'이나 '딱지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해 인기를 모았다.

LG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게이밍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장조사업체 FMI(Future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서유럽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연평균 6% 성장해 2033년 11억6000만달러(1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와 함께 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오는 10월5일까지 운영하는 '한국의 놀이' 기획전에 참여한다. 전시회에서는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세계적인 e스포츠 기업인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관련 영상자료를 비롯해 게임 강국 한국의 e스포츠 역사를 소개한다.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는 "LG전자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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