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타일시공·한식조리 기술 대학에서 배워요"…제천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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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와 지역의 대원대학교가 손잡고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현장 수요가 급증하는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을 대학에 한시적으로 개설하는 것인데, 관학 협력 사업의 하나다.
대원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에선 전문 교육 기관이 없어 타지역을 오가는 불편이 컸다"며 "특히 건설 현장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타일 기능사는 제천시가 적극적으로 교육 과정을 발굴해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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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와 지역의 대원대학교가 손잡고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현장 수요가 급증하는 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을 대학에 한시적으로 개설하는 것인데, 관학 협력 사업의 하나다.
제천시는 시민들의 전문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한 '관학 연계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도배 및 장판, 한식조리기능사, 타일 시공 기능사 등으로, 분야별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도배 및 장판은 6월 14일까지 20명을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18일까지로 총 24회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한다.
한식조리기능사는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20명을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다. 타일 시공은 8월 19~30일 10명을 모집하며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대원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에선 전문 교육 기관이 없어 타지역을 오가는 불편이 컸다"며 "특히 건설 현장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타일 기능사는 제천시가 적극적으로 교육 과정을 발굴해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방학 기간 기숙사 생활관을 도배 타일 실습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충분한 실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육생들의 기능사 합격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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