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곳서 과수화상병 추가 확인…피해 49곳, 19.78㏊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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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내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이 49곳으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현재까지 5개 시·군, 49곳에서 19.78㏊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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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내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이 49곳으로 늘었다.
5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동량면과 제천시 백운면에 있는 과수원 각 1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추가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이들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인접한 시·군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현재까지 5개 시·군, 49곳에서 19.78㏊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주 29건 7.24㏊, 제천 8건 3.96㏊, 음성 7건 7.48㏊, 단양 5건 1.1㏊, 괴산 1건 0.01㏊이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과수화상병 관련 신고는 대표전화(☎ 1833-8572)와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으로 하면 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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