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에인절스전 3타수 무안타 1볼넷…SD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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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LA 에인절스전에서 볼넷을 얻어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전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애덤 메이저는 6이닝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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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LA 에인절스전에서 볼넷을 얻어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전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지만, 시즌 타율은 0.224로 떨어졌다. 개인 시즌 최다 6경기 연속 안타 도전도 무산됐다.
샌디에이고도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져 2-4로 졌고,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승률 5할(32승32패)이 됐다.
김하성은 2회초와 4회초에 각각 삼진,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팀이 1-1로 맞선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그는 에인절스 2번째 투수 맷 무어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지만,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진루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곧바로 7회말 만루 위기에 몰리더니잭 네토에게 2 2타점 2루타를 맞는 등 3점을 헌납했다.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8회초 1점을 만회했으나 계속된 2사 1, 3루에서 김하성이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돼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그래도 김하성은 이날 안정감 있는 수비를 펼쳐 존재감을 과시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애덤 메이저는 6이닝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인 투수 마쓰이 유키는 아웃 카운트 한 개를 못 잡고 1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부진, 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패전을 당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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