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가수 임현제, 산소호흡기 달고 다녀...안타까운 근황 [룩@차이나]

강성훈 2024. 6. 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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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수 겸 영화배우 임현제(Richie Jen Hsien-chi·57)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외신 'ent.ltn' 보도에 따르면 임현제가 무대에 오르기 전 산소호흡기를 이용하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임현제는 최근 중국 전역에서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산소호흡기를 이용하며 건강이 안 좋은데도 프로다운 정신을 보여준 임현제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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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대만 가수 겸 영화배우 임현제(Richie Jen Hsien-chi·57)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외신 'ent.ltn' 보도에 따르면 임현제가 무대에 오르기 전 산소호흡기를 이용하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임현제는 최근 중국 전역에서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 임현제는 의자에 앉아 산소통으로 산소를 흡입하고 있었다. 산소 부족으로 그는 손이 마비된 채로 계속 떠는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은 "일만 하지 말고 건강 조심하세요, "걱정된다" 등 안타까움을 표했다.

다른 누리꾼은 임현제의 프로다운 모습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들은 "정말 헌신적이다"라며 임현제가 무대 뒤편에서 산소를 공급받고 즉시 무대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런 모습은 후배가 배울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현제는 지난 1990년 연예계에 입문해 현재까지도 왕성히 활동 중이다. 그는 34년간 가요계에서 '대면적녀해간과래', '상심태평양'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최근에 그는 12년 만에 새 앨범 '재로상'(On the Road)을 발매한 바 있다.

배우로도 활동 중인 임현제는 영화 '아버지와 마라탕'(2019) '오컬트이야기'(2022)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02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산소호흡기를 이용하며 건강이 안 좋은데도 프로다운 정신을 보여준 임현제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으로 임현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임현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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