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유세 중 '밀크셰이크 세수' 당한 英극우 정치인

윤도진 2024. 6. 5. 1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거 유세를 하던 정치인이 밀크셰이크를 맞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어제(4일, 현지시간) 영국의 대표적인 극우 정치인 나이절 패라지는 다음 유세 현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펍에서 나오던 중 한 여성이 던진 밀크셰이크를 얼굴에 맞았습니다.

패라지는 지난 2019년에도 뉴캐슬에서 브렉시트 지지 연설을 한 뒤 퇴장하다 청중의 밀크셰이크에 맞은 적이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거 유세를 하던 정치인이 밀크셰이크를 맞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어제(4일, 현지시간) 선거유세 중 한 여성이 던진 밀크셰이크에 맞은 나이절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어제(4일, 현지시간) 영국의 대표적인 극우 정치인 나이절 패라지는 다음 유세 현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펍에서 나오던 중 한 여성이 던진 밀크셰이크를 얼굴에 맞았습니다.

패라지는 과거 브렉시트당 대표 시절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습니다.

어제(4일, 현지시간) 선거유세 중 한 여성이 던진 밀크셰이크에 맞은 나이절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패라지는 7월 조기 총선에서 잉글랜드 남부 클랙턴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펍 앞에서 맥도날드 컵을 들고 대기하던 여성은 기자들을 만나고 나온 패라지를 향해 밀크셰이크를 끼얹었습니다.

BBC는 “바나나 밀크셰이크로 추정되는 액체가 패라지의 얼굴에 적중했고, 여성은 미소를 지으며 유유히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4일, 현지시간) 선거유세 중 한 여성이 던진 밀크셰이크에 맞은 나이절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이후 에식스 경찰은 패라지에게 음료를 투척한 여성을 폭행 혐의로 체포했으며, 그 과정에서 응급 요원에게 폭행을 가한 남성 한 명도 함께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패라지는 지난 2019년에도 뉴캐슬에서 브렉시트 지지 연설을 한 뒤 퇴장하다 청중의 밀크셰이크에 맞은 적이 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