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볼넷’ 샌디에이고, 에인절스에 2-4 패배..3연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3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6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4 패배를 당했고 3연패에 빠졌다. 에인절스 원정 3연전 루징시리즈도 확정됐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이 0.224로 하락했다.

샌디에이고는 우완 기대주 애덤 메이저를 선발로 내세웠다. 2001년생 메이저의 빅리그 데뷔전. 라인업은 루이스 아라에즈(DH)-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매니 마차도(3B)-주릭슨 프로파(LF)-도노반 솔라노(1B)-제이크 크로넨워스(2B)-김하성(SS)-잭슨 메릴(CF)-루이스 캄푸사노(C)로 구성했다.

에인절스는 좌완 패트릭 산도발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놀란 샤누엘(1B)-루이스 렝기포(3B)-테일러 워드(LF)-윌리 칼훈(DH)-로건 오호피(C)-조 아델(RF)-미키 모니악(CF)-잭 네토(SS)-루이스 기요르메(2B)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양팀은 3회 1점씩을 주고받았다. 샌디에이고는 3회초 2사 후 아라에즈가 사구로 출루했고 타티스가 안타로 찬스를 이었다. 그리고 마차도가 적시타로 아라에즈를 불러들였다.

에인절스는 3회말 1사 후 기요르메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2사 후 랭기포가 적시타로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히 유지되던 1의 균형은 7회말 깨졌다. 에인절스는 7회말 선두타자 칼훈의 볼넷, 오호피의 안타, 아델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모니악이 범타에 그쳤지만 네토가 경기를 뒤집는 2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상대 폭투로 1점을 더 추가해 3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타티스와 마차도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크로넨워스가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에인절스 선발 산도발은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노디시전. 맷 무어가 1이닝 무실점, 루이스 가르시아가 0.2이닝 1실점, 헌터 스트릭랜드가 0.1이닝 무실점,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메이저는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마쓰이 유키가 아웃카운트 없이 3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리고 에넬 데 로스 산토스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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