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수화상병 2건 추가…누적피해 49건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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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와 제천에서 과수화상병이 2건 추가되며 도내 누적 발생건수는 49건으로 늘었다.
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주시 동량면과 제천시 백운면 등 과수원 2곳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2019년 145건(88.9㏊), 2020년 506건(281㏊), 2021년 246건(97.1㏊), 2022년 103건(39.4㏊), 지난해 106건(38.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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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와 제천에서 과수화상병이 2건 추가되며 도내 누적 발생건수는 49건으로 늘었다.
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주시 동량면과 제천시 백운면 등 과수원 2곳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 사과농장에서 처음 시작된 도내 과수화상병은 25일 만에 도내 5개 시군 49건으로 늘었다. 누적 피해규모는 19.7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주 29건(7.24㏊), 제천 8건(3.96㏊), 음성 7건(7.48㏊), 단양 4건(1.10㏊), 괴산 1건(0.01㏊) 등이다.
농정당국은 화상병 발생 과수원에 대한 매몰 등 방제작업을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41건 15.5㏊(83.7%)의 매몰을 마쳤다.
또 발생과원의 병원균 유입경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동일경작 과원이나 의심증상 과원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와 함께 정밀예찰을 벌이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일의 잎, 열매, 가지, 꽃 등을 감염시키는 병이다. 과수나 잎사귀에 발생한 검은색 반점에서 시작돼 나무가 전체적으로 죽어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과수흑사병으로도 불린다.
최근 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2019년 145건(88.9㏊), 2020년 506건(281㏊), 2021년 246건(97.1㏊), 2022년 103건(39.4㏊), 지난해 106건(38.5㏊)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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