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4] GNL-DK, GF 먹구름…불안한 점수로 그룹 스테이지 마무리

강윤식 2024. 6. 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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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프톤.
GNL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가 PGS 4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했다. 두 팀은 각각 54점과 51점을 기록했는데,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점수다.

4일 중국 상하이 VSPN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시리즈 4 그룹 스테이지 B/C조 경기를 통해 B조가 일정을 마무리했다. B조에 속한 한국 팀은 두 팀이었다. GNL과 디플러스 기아는 분전한 끝에 모두 50점을 넘기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PGS 3 그룹 스테이지 당시 16위의 점수가 54점이었던 만큼 파이널 진출을 낙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미라마'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GNL과 디플러스 기아 모두 부진했다. GNL은 점수 추가 없이 탈락했고, 디플러스 기아는 1킬에 만족해야 했다. '미라마'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진 이날 두 번째 경기에서도 극적인 반전을 만들지는 못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5킬을 기록했지만, 인원 유지에 실패한 것. 혼자 남은 '서울' 조기열이 분투했지만, 경기 중반 탈락하고 말았다.

'비켄디'에서의 세 번째 경기에서는 앞선 경기와는 다름 흐름이 이어졌다. GNL과 디플러스 기아 모두 경기 중반까지 생존한 것이다. 디플러스 기아는 탑4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GNL은 6킬의 기록과 함께 탑4에 진입하면서 순위 방어에도 성공했다.

사진=크래프톤.
'태이고'에서 열린 매치 4에서 GNL은 앞선 경기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에도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4킬을 올리며 최종 4팀에 진입했고 스쿼드 유지 측면에서도 경쟁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자기장 서클 진입에 실패하면서 종합 순위를 5위까지 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다섯 번째 경기가 펼쳐진 '에란겔'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분전했다. GNL이 2킬 기록 후 탈락한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는 이날 경기 처음으로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킬 포인트도 7점을 더하면서 47점을 기록, 50점 근처까지 점수를 끌어 올리며 파이널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에란겔'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GNL은 다시 한 번 아쉬운 경기를 했다. 인원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종 54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초반 한 명을 잃으면서 힘든 상황을 맞았음에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레거시와의 전투에서 패하며 탑4 진입을 눈앞에서 놓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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