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서 고려·조선시대 유물 30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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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도로 공사 현장에서 고려·조선시대 다수의 매장 문화재가 발견됐다.
5일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동구 남동 일원 아시아문화전당 주변도로(광산길) 확장부지 공사현장에서 고려시대 청자와 조선시대 백자 등으로 추정되는 유물 30점이 출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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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도로 공사 현장에서 고려·조선시대 다수의 매장 문화재가 발견됐다.
5일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동구 남동 일원 아시아문화전당 주변도로(광산길) 확장부지 공사현장에서 고려시대 청자와 조선시대 백자 등으로 추정되는 유물 30점이 출토됐다.
해당 지역은 과거 광주읍성과 인접해 있고, 고려 사찰로 알려진 대황사지 터와도 가까운 곳이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도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시굴조사를 통해 유물을 발견했고 이후 기관에 정밀조사를 의뢰했다.
재단법인 전남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 4월 11일부터 약 한 달 간 부지 510㎡에 대해 정밀 발굴을 진행해 고려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청자와 수키와 등 12점과 조선시대 백자, 옹키 등 18점을 발굴했다.
동구는 관련법에 따라 이날까지 유물 소유권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국고로 귀속할 예정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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