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정상회의] AfCFTA 사무총장 "韓, 산업화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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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웸켈레 메네 사무총장은 5일 "한국은 아프리카 산업화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와 한국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면 큰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메네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결정할 때 아프리카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이며,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는 아프리카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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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웸켈레 메네 사무총장은 5일 "한국은 아프리카 산업화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와 한국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면 큰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메네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결정할 때 아프리카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이며,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는 아프리카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네 사무총장은 아프리카 투자 분야로 자동차, 농산물, 제약, 수송·물류 등을 제시했다.
그는 "완성차뿐만 아니라 부품과 소재에 관한 기회가 아프리카 전역에 있다"며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아직 아프리카의 생산 역량은 부족하지만, 이는 곧 투자 기회가 많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과 농산물 가공 산업도 유망한 분야로서 아프리카 청년들을 위해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식량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프리카는 2019년 총 160억달러가량의 의약품을 수입했다"며 "이를 아프리카 내 생산으로 대체하게 되면 수백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철도와 해상운송 등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아프리카의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다"며 "오늘 한국무역협회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바탕으로 수익성 있는 투자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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