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에 숨겨놓으면 찾아가”...SNS서 필로폰 구해 상습 투약한 20대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4. 6. 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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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20대를 상대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SNS를 통해 마약을 구매한 뒤 운반책이 아파트 단지 화단 등에 숨겨놓은 마약을 회수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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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20대를 상대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원룸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SNS를 통해 마약을 구매한 뒤 운반책이 아파트 단지 화단 등에 숨겨놓은 마약을 회수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3개월간 인지 수사를 벌인 경찰은 지난 3일 A씨를 검거했고, A씨 자택에서 마약 투약을 위해 사용했던 도구를 발견했다. A씨는 마약 간이 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자신의 범행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해 마약 공급책 등 윗선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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