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강필석 “어마어마한 대사량, 박정자에 육회 5인분 얻어먹어” (파워타임)

장예솔 2024. 6. 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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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필석이 대선배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밝혔다.

6월 5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서는 김호영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연극 '햄릿'으로 돌아온 박정자, 강필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자는 명배우가 총출동한 '햄릿'에서 주인공 햄릿 역을 맡은 강필석에 대해 "어마어마한 대사량을 소화해야 한다. 연극 전편의 1/3을 햄릿이 거의 다 커버해야 하는데 그걸 너끈히 해낸다. 그 모습을 옆에서 보면 뭐라도 다 해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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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필석 박정재 (사진=SBS 파워FM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강필석이 대선배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밝혔다.

6월 5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서는 김호영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연극 '햄릿'으로 돌아온 박정자, 강필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자는 명배우가 총출동한 '햄릿'에서 주인공 햄릿 역을 맡은 강필석에 대해 "어마어마한 대사량을 소화해야 한다. 연극 전편의 1/3을 햄릿이 거의 다 커버해야 하는데 그걸 너끈히 해낸다. 그 모습을 옆에서 보면 뭐라도 다 해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김호영은 "너무 질투가 나려 한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많이 해주셨다"고 화답한 강필석은 "비 오는 날 광장시장에 가서 육회와 생고기를 사주셨다. 너 혼자 먹어야 한다면서 5인분을 몇 번씩 사주셨다"고 자랑했다. 김호영이 "엄청난 사랑을 받고 계신다"고 부러워하자 박정자는 "당연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강필석과 박정자가 출연하는 '햄릿'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뇌하는 덴마크 왕자 햄릿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9일 홍익대학교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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