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파괴력, 손흥민과 시너지 기대된다' 토트넘의 새 공격수 타깃, '카타르월드컵 모로코 4강 신화 주역'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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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새 공격수 찾기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5일(한국시각) '토트넘 구단이 파괴적인 위력을 보유한 2500만파운드 공격수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3~2024시즌 5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새 시즌의 전력 보강 포인트를 공격수 영입에 맞추고 있다.
토트넘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간판 공격수였던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며 그 자리를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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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압도적인 파괴력을 지닌 가성비 뛰어난 공격수, 손흥민의 새로운 짝꿍이 된다'
토트넘 홋스퍼의 '새 공격수 찾기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실력면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압도적인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나 '가성비'가 좋다. 2500만파운드(약 437억원) 정도면 영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모로코 대표팀을 4강에 올려놓은 '신화의 주역' 유세프 엔 네시리(27)를 토트넘이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5일(한국시각) '토트넘 구단이 파괴적인 위력을 보유한 2500만파운드 공격수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3~2024시즌 5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새 시즌의 전력 보강 포인트를 공격수 영입에 맞추고 있다. 지난 시즌 내내 고전해 온 부분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간판 공격수였던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며 그 자리를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 유력한 대안으로 여겨졌던 히샬리송은 부상과 부진 등으로 실망감만 안겨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급한대로 윙포워드 손흥민을 중앙으로 이동시키는 방법까지 동원했다. 그나마 손흥민이 헌신적인 노력을 펼치며 17골-10도움으로 팀내 최다 골과 최다 도움을 기록한 덕분에 간신히 5위까지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원톱 플랜은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한계를 드러냈다. 손흥민이 일단 지쳐버렸고, 다른 팀 역시 수비 전술을 보강해 실점을 막았다.
결국 토트넘은 새로운 전술을 가동해야 한다. 손흥민을 원래의 위치로 돌리고, 확실한 9번 스트라이커를 영입해 공격의 날카로움을 더 끌어올려야만 더 높은 목표를 이룰 수 있다. 그래서 2023~2024 시즌 종료시점부터 계속 공격수 영입에 관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보도도 계속 이어졌다. 여러 공격수의 이름이 언급됐다.
그런 와중에 유세프 엔 네시리가 새롭게 등장했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소속인 엔 네시리는 당초 웨스트햄 유나이트드와 연관돼 있었다. 세비야에서 자신을 이끌었던 훌렌 로테페기 감독을 따라 웨스트햄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하지만 새롭게 토트넘이 엔 네시리 영입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기자인 산티 오르테가는 카루셀 데포르티보를 통해 '토트넘이 세비야 공격수 엔 네시리와 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움직임은 엔 네시리의 파괴력과 몸값을 고려한 결과다. 모로코 출신의 엔 네시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모로코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2023~2024시즌에는 세비야에서 무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을 터트리며 파괴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그에서는 16골-2도움을 기록했다.
세비야는 엔 네시리의 이적료로 2500만파운드 선을 원하고 있다. 나이와 실력을 감안하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액수라고 볼 수 있다. 토트넘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엔 네시리와 손흥민의 조합이 과연 성사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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