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선박 수주, 중국 54척 vs. 한국 2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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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압도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중국 간 선박 수주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전달인 4월과 비교하면 중국 수주 점유율은 9%p(76%→85%) 상승한 반면, 우리나라는 4%p(14%→10%) 하락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계 수주에서도 중국이 1230만CGT(479척, 점유율 61%)로 우리나라 561만CGT(121척, 점유율 28%)을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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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압도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중국 간 선박 수주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0만CGT(표준선 환산톤수·62척)로 지난해 5월 대비 51% 감소했다.
이 가운데 무려 85%인 154만CGT(54척)를 중국이 수주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수주량의 10%인 17만CGT(2척)을 수주하는 데 그쳤다.
전달인 4월과 비교하면 중국 수주 점유율은 9%p(76%→85%) 상승한 반면, 우리나라는 4%p(14%→10%) 하락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주 감소는 우리나라가 경쟁력 절대 우위인 LNG 운반선 및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주춤했던 탓으로 해석됐다.
양국 간 수주 점유율 격차는 지난 4월 62%p에서 지난달 75%로 대폭 확대됐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계 수주에서도 중국이 1230만CGT(479척, 점유율 61%)로 우리나라 561만CGT(121척, 점유율 28%)을 크게 앞섰다.
한편, 선박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업 시황을 판단하는 대표적 지수인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지난달 186.42로 지난 4월 183.92보다 1% 올랐다.
지난해 5월 170.10과 비교하면 10%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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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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