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우승’ 코프메이너스 유벤투스로, 합의 임박

김재민 2024. 6. 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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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프메이너스가 유벤투스로 간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6월 5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퇸 코프메이너스의 이적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코프메이너스의 에이전트와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코프메이너스와 아탈란타의 계약기간은 3년이나 남았지만, '거상'으로 유명한 아탈란타는 선수의 가치를 뛰어넘는 이적료 제의가 들어왔을 때는 과감하게 선수를 판매하는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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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코프메이너스가 유벤투스로 간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6월 5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퇸 코프메이너스의 이적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코프메이너스의 에이전트와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유벤투스의 4,000만 유로 이적료와 500만 유로 보너스를 더한 제의는 아탈란타에 거절됐지만, 협상이 계속 되고 있다.

코프메이너스는 1998년생 미드필더로 지난 2021년부터 아탈란타에서 활약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하는 선수로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리그 34경기(선발 29회) 12골 5도움을 터트렸다. 2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이다.

코프메이너스와 아탈란타의 계약기간은 3년이나 남았지만, '거상'으로 유명한 아탈란타는 선수의 가치를 뛰어넘는 이적료 제의가 들어왔을 때는 과감하게 선수를 판매하는 팀이었다.

이번 시즌 세리에 A 3위에 그친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과 함께 팀을 개편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 중원에서는 아드리앙 라비오, 마누엘 로카텔리, 웨스턴 맥케니가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백업 자원의 수준은 높지 않았다. 중원에 코프메이너스를 더해 선수단의 양과 질을 모두 끌어올릴 수 있다.

한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결별한 유벤투스의 차기 감독으로는 티아고 모타 볼로냐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자료사진=퇸 코프메이너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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