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유러피언리그] 남자부 라인-네카어, 3년 만에 3위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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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네카어(독일)가 2021년 이후 3년 만에 유럽핸드볼연맹(EHF) 유러피언리그 남자부 3위를 차지했다.
라인-네카어는 지난 달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바클레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EHF 유러피언리그 남자부 3, 4위 결정전에서 부쿠레슈티(루마니아)를 32-31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라인-네카어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부쿠레슈티가 따라붙기 시작해 1분 30여 초를 남기고 32-31, 1점 차까지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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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라인-네카어(독일)가 2021년 이후 3년 만에 유럽핸드볼연맹(EHF) 유러피언리그 남자부 3위를 차지했다.
라인-네카어는 지난 달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바클레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EHF 유러피언리그 남자부 3, 4위 결정전에서 부쿠레슈티(루마니아)를 32-31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 팀 모두 전날 준결에서 패했기에 마지막 경기에서 사력을 다했고, 팬들 역시 아낌없는 응원전을 펼쳤다.
라인-네카어가 전반을 18-15로 앞섰고, 후반에는 14-16으로 뒤졌지만, 끝내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합계 32-3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전반은 라인-네카어가 2골을 먼저 넣으며 게임을 주도하나 싶었는데 곧바로 따라잡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부쿠레슈티가 전반 10분까지 8-7로 앞섰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라인-네카어가 콜바허 야니크의 연속 골에 힘입어 5골을 연달아 넣어 12-8로 역전했고, 이후에는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그렇다고 부쿠레슈티에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4-14로 따라잡았다. 하지만 라인-네카어가 5분 동안 4골을 넣으면서 18-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는 라인-네카어가 4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20-19, 1점 차까지 쫓겨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니클라스 클컬락의 연속 골로 25-22, 3점 차까지 달아나더니 야금야금 격차를 벌려 10분을 남기고 30-25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라인-네카어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부쿠레슈티가 따라붙기 시작해 1분 30여 초를 남기고 32-31, 1점 차까지 쫓겼다.
설상가상 파울로 공격 기회까지 넘겨준 라인-네카어는 종료 7초를 남기고 알렉산다르 세니치에게 슛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 슛이 골대에 맞는 행운이 따르면서 라인-네카어가 32-3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라인-네카어는 니클라스 클컬락과 야니크 콜바허가 나란히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데이비드 스페스 골키퍼 가1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세바스티안 힌제 라인-네카어 감독은 EHF와 인터뷰에서 "이겨서 정말 행복하다. 우리는 전반과 마지막 5, 6분까지 공격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상대의 압박에 쉬운 슈팅 기회를 놓치기도 했지만 승리해 기쁘다. 우리 팀이 이번 승리로 국제 시즌을 마무리한 것이 자랑스럽다. 물론 우리도 결승에 진출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유럽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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