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기사2' 송준섭 PD "더 리얼하고 재밌다"…기대감 UP

문화영 2024. 6. 5. 1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버 곽준빈과 송준섭 PD가 더 강력해진 현지 여행 콘텐츠로 돌아온다.

EBS·ENA 공동제작 예능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제작진은 5일 송준섭 PD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은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고 평범한 현지인과 친구가 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력 포인트는 '편안한 재미'…15일 첫 방송

EBS·ENA 공동제작 예능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송준섭 PD(오른쪽)가 시즌2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유튜버 곽준빈과 송준섭 PD가 더 강력해진 현지 여행 콘텐츠로 돌아온다.

EBS·ENA 공동제작 예능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제작진은 5일 송준섭 PD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송PD는 "여과 없이 다 보여드려 더 리얼하고 재밌다"고 강조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은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고 평범한 현지인과 친구가 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시즌1이 방영됐다.

'택시 미터기를 켜면 여행이 시작된다'는 신조 아래 곽튜브가 인간 곽준빈으로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는 여행기를 담았다. 당시 EBS와 웨이브, 유튜브에서 방송됐으나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이 확정됐고 ENA와 EBS 두 채널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먼저 송 PD는 "곽준빈과 택시 기사의 여행을 재밌게 즐겨주신 분들과 세계 각국의 보통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고 보답하기 위해 시즌2를 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시즌1 영상이 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곽기사'의 매력 포인트는 편안한 재미다. 시즌2는 더 리얼하고 재밌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1은 편안한 여행을 보여드리려고 거절당하거나 좋지 않은 모습은 걷어냈는데 이번엔 여과 없이 다 보여드린다. 자극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여행 과정을 더욱 자세히 담은 것"이라고 업그레이드된 방송을 예고했다.

송준섭 PD는 시즌1과 차이점으로 "여과 없이 다 보여드린다. 자극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여행 과정을 더욱 자세히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EBS

아울러 시즌2 촬영 중 가장 기억이 남는 순간으로 튀니지의 교통수단 루아지를 탄 경험을 꼽았다. 루아지는 한국의 고속버스와 비슷하지만 시간표가 없고 10인승 승합차에 손님이 다 타는 출발하는 시스템이다.

송 PD는 "촬영 중 루아지 터미널에서 현지인들에게 크게 사기를 당해 고생했다"고 깜짝 고백하면서도 "루아지에서 현지인들과 앉아 과자를 먹고 노래를 들으며 이야기를 나눈 순간이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시즌2의 최고의 순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곽준빈에 대해선 "유쾌하지만 선을 넘지 않고 위트로 남을 놀릴 때는 자신을 더 낮춘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쉽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위트가 있다는 점, 진지한 상황에도 억지로 웃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위트를 첨가하는 점이 곽준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송 PD는 프로그램이 '밥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밥 친구처럼 편안한 예능이지만 어느샌가 밥 먹는 걸 멈추고 숨넘어갈 정도로 웃음을 드리는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며 "시즌1보다 더 웃겨드린다고 곽준빈과 많이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현지인 친구가 한 명쯤 생긴 기분을 드리고 싶다. 곽준빈이 여행하며 거짓말처럼 친절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분들과 우정을 나누고 친구가 됐다"며 "곽준빈의 친구가 아닌 시청자들의 친구처럼 느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15일 저녁 8시 5분에 EBS와 ENA에서 동시 첫 방송한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