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수민·딸 집이 절간‥대화 한마디도 안 해, 서로 바빠서”(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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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집에서 대화를 한마디도 안 한다고 고백했다.
6월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소신발언' 코너에는 모델 이현이, 가수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를 듣고 이현이는 "덥수룩하게 수염이 나면 먹을 때 묻지 않냐?"고 물어보자 박명수는 "그러면 화장실 가서 수염 부분을 씻는다"며 슬리피는 "그렇게 맥주가 묻으면 맥주 거품에 수염이 탈색된다. 내가 실제로 본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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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집에서 대화를 한마디도 안 한다고 고백했다.
6월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소신발언' 코너에는 모델 이현이, 가수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랑은 하는데 같이 다닐 때 창피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슬리피는 "제가 부모가 됐다. 제 딸이 김우아다"고 인사했다. 이어 "우아는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클 우, 아름다울 아. 큰 아름다움이다"며 "70일 정도 됐고, 너무 예쁘고 너무 힘들고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현이는 "통잠 안 자느냐?"고 묻자 "통잠 검색할 정도로 정말 안 잔다. 30일 지나면 100일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다가 슬리피는 2세 계획에 대해 "올해 둘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내가 아이를 낳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슈돌'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냐?"고 묻자 슬리피는 "그것도 없지 않아 있다. 같이 슈돌하고 일해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50대가 되면서 나이가 들었다며 "나이가 들면 제가 지금 50이 넘었는데 뒷짐을 진다. 제가 걸어갈 때 뒷짐을 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어릴 때 아버님이 뒷짐을 질 때 왜 그러나? 생각했는데 나도 허리가 아파서 뒷짐 지게 되더라. 50대부터 뒷짐 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주제를 공감하며 "남편이 나를 창피해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몇 년 전 방송 많이 안 할 때 무릎 나온 바지를 입고 밖에 다니니까 남편이 '어우, 좀 무릎 나온 바지 안 입으면 안 되냐?'고 부탁하더라. 너무 후줄근하게 하고 다니지 마라"고 부끄러워했다고 일화를 밝혔다.
그러다가 이현이는 "요즘은 제가 신경 쓰고 입고 다닌다. 예전엔 진짜 막 하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수염을 기르고 싶다며 "저는 수염이 나면 얌생이 같더라. 노홍철은 수염이 멋있게 난다. 지드래곤도 수염이 나긴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슬리피는 "저도 입꼬리 부분에 수염이 나는 편이다. 가끔 수염을 기르고 '나 지드래곤 같은데?'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슬리피는 "팬들이 DM으로 '수염 좀 깎아라'고 오더라"고 씁쓸해했다.
이를 듣고 이현이는 "덥수룩하게 수염이 나면 먹을 때 묻지 않냐?"고 물어보자 박명수는 "그러면 화장실 가서 수염 부분을 씻는다"며 슬리피는 "그렇게 맥주가 묻으면 맥주 거품에 수염이 탈색된다. 내가 실제로 본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귀여운 애교를 하는 슬리피를 보고 "저는 싸움은 못 하지만 남자다운 성격이라 귀여운 걸 잘 못한다. 애교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박명수는 아내와 딸이 있는데 애교가 있지 않냐는 물음에 "집이 절간이다. 집 안에서 대화를 한마디도 안 한다. 그 이유는 서로 바빠서 다들 늦게 들어온다"며 "저는 집에 들어오면 제 소파에 누워있다. 일어나질 않는다"고 털어놨다.
끝인사로 박명수는 "샴페인 터질 일이 많았으면 좋겠네요"라며 한해 'Champagne(샴페인)'을 마지막 곡으로 선곡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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