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신에너지차 판매 35% 증가…신구교체 지원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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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구형 자동차를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이구환신(以舊換新)' 지원 정책에 힘입어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합한 신에너지차 5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4일 중국 차이징르바오 등은 5월 신에너지차 판매가 91만대를 넘어 지난해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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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에서 구형 자동차를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이구환신(以舊換新)' 지원 정책에 힘입어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합한 신에너지차 5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4일 중국 차이징르바오 등은 5월 신에너지차 판매가 91만대를 넘어 지난해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전했다. 5월 판매량은 전월에 비해서도 16% 늘었다.
중국은 지난 3월 정기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내수를 확대해 부진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후 차량과 가전을 대상으로 이구환신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4월 중국 상무부 등 14개 부처는 공동으로 ‘소비재 이구환신 촉진 행동방안’(이하 행동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배출가스 규제기준인 국3(國三)급 이하의 노후 석유 연료차, 2018년 4월30일 이전 구입한 신재생에너지차를 신형 신재생에너지차로 교체할 경우 1만위안(약 19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난 3일 재정부는 구형 자동차를 신제품으로 교체하는데 올해에만 111억9775만위안(약 2조116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중앙정부에서 64억4004만위안(약 1조2170억원)을, 지방차원에서 47억5771만위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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