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일자리 신규 진입↓유지↑…“코로나19 완화 영향”

박찬 2024. 6. 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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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완화된 2022년 당시 취업자들은 본인 직장을 유지하거나 이동하는 경향이 커졌지만, 무직에서 새로 직장을 구한 사람은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2021년 당시 코로나19가 점차 완화되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진입자가 늘어난 반면, 22년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직장을 유지하는 경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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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완화된 2022년 당시 취업자들은 본인 직장을 유지하거나 이동하는 경향이 커졌지만, 무직에서 새로 직장을 구한 사람은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오늘(5일) 2022년 일자리이동통계 결과를 공개하고, 당시(2022년) 전체 등록취업자 수가 2,605만 7천 명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직장을 유지하거나 다른 직장으로 이동한 사람은 1년 전보다 각각 2.8%, 5% 늘었습니다.

다만 직장이 없는 무직 상태에서 새로이 직장을 구한 진입자의 경우 1년 전보다 2.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2021년 당시 코로나19가 점차 완화되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진입자가 늘어난 반면, 22년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직장을 유지하는 경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별로는 22년 일자리 진입률은 여자가 17.4%로 남자(13.2%)보다 높았습니다.

반면 유지율과 이동률은 남자(70.2%, 16.7%)가 여자(67.6%, 15.1%)보다 높았습니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의 진입률이 27.1%로 가장 높았고, 유지율에서는 공공행정(84.5%), 이동률은 건설업(34.6%)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여성을 중심으로 숙박음식점업과 보건사회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진입자가 많았다면서, 출산 등으로 경력단절이 생기는 여성의 진입률이 남성보다 높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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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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