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구인건수 3년 만에 최저…금리인하 기대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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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4월 구인 건수가 3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고용에 이어 소비, 생산 등 '트리플 약세'에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를 보여주는 구인 건수가 이전보다 줄었군요?
[기자]
미 노동부가 밝힌 4월 구인 건수는 805만 9천 건으로 전달보다 29만 6천 건이 줄었습니다.
전문가 전망치 840만 건에도 못 미쳤는데, 이는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4월 채용공고 비율은 4.8%로 전달 5%보다 낮아졌고, 1년 전 6%에 비해서도 크게 둔화됐습니다.
[앵커]
추가로 나올 미국 고용지표가 충족된다면 금리인하 가능성도 점차 커지겠네요?
[기자]
이번주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 ADP의 5월 민간 고용 보고서와 미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발표됩니다.
또, 공급관리협회ISM 5월 제조업 지수, 실질 개인소득과 소비 등이 예상치를 밑돌며 약세를 보였는데요.
고용시장이 안정되고 물가가 떨어지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커질 텐데요.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FOMC에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한 달 만에 66%로 20% 포인트 올랐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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