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대통령 영일만 유전 발표에 "엑스포 부산 유치 들떴던 모습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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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엑스포 부산 유치에 들떴던 윤 대통령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번 윤 대통령의 영일만 석유 가능성 발표는 실체가 모호하다"며 "석유 매장 '가능성' 발표인데 관계 부처도 몰랐다"고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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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엑스포 부산 유치에 들떴던 윤 대통령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번 윤 대통령의 영일만 석유 가능성 발표는 실체가 모호하다"며 "석유 매장 '가능성' 발표인데 관계 부처도 몰랐다"고 이 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발표)과정도 일방적으로, 모리셔스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 일정을 급하게 변경하는 외교 결례를 저질렀고, 브리핑 고지도 고작 8분 전에 이뤄졌다"면서 "질의응답 없는 대통령의 일방통행 발표도 여전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합리적 근거와 축적된 데이터, 철저한 검증이야말로 대통령 브리핑의 기본 조건"이라며 "준비 없이 덜컥 내놓는다면 희망 사기와 다를 게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막대한 혈세가 드는 사업인 만큼 정부는 본격적인 시추에 앞서 사업 타당성부터 철저히 증명해야 한다"며 "민주당도 국회 차원에서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보고드리고자 한다"고 밝히고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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