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600억에 나폴리행 급물살…‘옛스승 콘테가 영입 요청했다’

김민철 2024. 6. 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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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스승과의 재결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을 앞둔 나폴리는 로멜루 루카쿠(30)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나폴리 부임을 앞두고 올여름 루카쿠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 스포츠'는 "나폴리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루카쿠를 영입하기 위해 기꺼이 4천만 유로(약 600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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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옛스승과의 재결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을 앞둔 나폴리는 로멜루 루카쿠(30)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의 23/24시즌 성적은 실망스러웠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8경기 13승 14무 11패로 승점 53점 획득에 그치며 10위로 추락했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나폴리는 콘테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다음 시즌 명예 회복을 위한 개혁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은 나폴리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빅터 오시멘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나폴리의 시선은 루카쿠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나폴리 부임을 앞두고 올여름 루카쿠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카쿠는 23/24시즌 AS로마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 21골을 터트리며 예전의 날카로움을 완전히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뛰어난 활약과 달리 올여름 거취는 불투명하다. 로마는 루카쿠의 완전 영입을 원하지만 재정적인 어려움 탓에 첼시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 틈을 나폴리가 파고들었다. ‘스카이 스포츠’는 “나폴리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루카쿠를 영입하기 위해 기꺼이 4천만 유로(약 600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의 존재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에서 루카쿠와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루카쿠는 콘테 감독 밑에서 95경기 64골을 작렬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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