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합작… 전기차충전 법인 오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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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함께 세운 전기차 충전 합작 법인이 5일 공식 출범했다.
양 사는 각각 250억 원을 출자, 총 500억 원의 자본금을 조성해 설립한 신설 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을 이날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기존에 LG유플러스가 운영하던 전기차 충전 사업 부문은 관계 기관 신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른 시일 내 신설법인으로 양도될 예정이다.
대표에는 LG유플러스에서 EV충전사업단을 이끌어 온 현준용 부사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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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요금제 등 차별화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함께 세운 전기차 충전 합작 법인이 5일 공식 출범했다.
양 사는 각각 250억 원을 출자, 총 500억 원의 자본금을 조성해 설립한 신설 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을 이날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지분은 LG유플러스가 50%+1주, 카카오모빌리티가 나머지를 보유한다. 법인은 LG유플러스 연결 대상 종속회사로 포함된다.
기존에 LG유플러스가 운영하던 전기차 충전 사업 부문은 관계 기관 신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른 시일 내 신설법인으로 양도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운영하고 있는 1만여 대 충전기와 관련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볼트업은 기존에 아파트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약 1만 개의 충전기에 더해 향후 오피스빌딩·상업 시설 등으로 인프라를 넓힐 예정이다. 볼트업 관계자는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즉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이용 가능 범위)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개인별 맞춤형 요금제 등으로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대표에는 LG유플러스에서 EV충전사업단을 이끌어 온 현준용 부사장이 임명됐다. 현 대표는 1995년 LG그룹 입사 후 LG전자와 LG텔레콤을 거쳐 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으로 일했다. 현 대표는 “기존 전기차 이용 고객이 느끼는 불편을 해결하는 사업자로서 사용 경험을 혁신해 업계 선도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진은 LG유플러스가 CEO·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고전략책임자(CSO)·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임명한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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