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레이, 라우브와 함께 서울재즈페스티벌 깜짝 무대
그룹 엑소 출신의 레이 장(Lay Zhang·이하 레이)이 ‘서울재즈페스티벌’에 특별 출연했다.
레이는 지난 2일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인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특별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라우브(LAUV)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지난 2월23일 발매된 컬래버레이션 싱글 ‘런 백 투 유(Run Back To You)’를 함께 작업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나선 라우브가 최근 무대에 올라 새 싱글 발매를 알렸는데, 그는 “오늘 특별히 이곳에 있는 관객들을 위해 같이 작업한 레이씨와 무대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레이를 소개했다.
‘런 백 투 유’는 현대적이면서도 복고풍의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연인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다뤘다. 이 노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였음에도, 두 사람의 호흡이 조화를 이뤘다.
레이는 현재 솔로 월드투어 ‘그랜드라인4:스텝(GRANDLINE4: STEP)’을 진행 중이며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서울 공연을 연다.
레이는 지난 2012년 그룹 엑소의 멤버로 데뷔해 ‘MAMA’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2018년 미국 데뷔 앨범을 통해 ‘빌보드 200’ 차트 25위 안에 진입한 최초의 중국가수로 기록됐다.
레이의 월드투어 콘서트 티켓은 예스24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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