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국회의원들 '순천대 의대 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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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국회의원들이 전남도가 주도하는 의과대학 공모에 반대하며 '순천대 의대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동부권은 긴급 외상의료센터나 상급종합병원을 가기 위해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의료사각지대"라며 "전남도의 공모 절차는 목포대 의대선정을 위한 수순에 불과하고 일방적인 공모 방식을 강력히 비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순천시의회, 여수시민단체 등 동부권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전남도 의대 공모 반발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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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들이 전남도가 주도하는 의과대학 공모에 반대하며 '순천대 의대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문수(순천갑)·권향엽(순천을)·주철현(여수갑)·조계원(여수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의료 위기를 해결하고 전남 전체의 번영을 위해 순천대에 의대가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구, 의료수요, 지리적 환경적 여건, 경제 산업적 여건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할 때 동부권에 유치돼야 하는 게 객관적인 사실"이라며 "동부권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서부권(1.6명)보다 적은 1.5명으로, 중증 응급환자 전원율도 10.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부권은 긴급 외상의료센터나 상급종합병원을 가기 위해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의료사각지대"라며 "전남도의 공모 절차는 목포대 의대선정을 위한 수순에 불과하고 일방적인 공모 방식을 강력히 비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순천시의회, 여수시민단체 등 동부권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전남도 의대 공모 반발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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