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690선 회복…비트코인 보름만에 9800만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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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며 27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고용시장 둔화에 뉴욕지수는 일제히 상승했고, 비트코인도 힘 받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 코스피 얼마나 오르고 있죠?
[기자]
코스피는 오늘(5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어제(4일)보다 1% 넘게 오른 2,690선을 등락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2천억 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엔비디아 수혜 기대감에 삼성전자가 2% 넘게 급등 중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도 강세입니다.
석유와 천연가스 관련주 중에선 동양철관이 급등하고 있고, 한국가스공사가 오르고 있습니다.
SK와 SK 우선주는 이틀째 조정받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어제 장 막판 급락했던 SM이 보이그룹 NCT 관련 루머를 반박하며 반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오르며 850선 상승을 시도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내리며 1370원대를 등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했죠?
[기자]
다우가 0.36%, S&P500과 나스닥이 0.15%, 0.17% 올랐습니다.
미 4월 구인 건수가 805만여 건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종목별로 엔비디아가 1.25% 올랐고, 테슬라는 0.86%, '밈 주식' 대표주자 게임스탑은 5% 급락했습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도 힘 받았는데요.
코인베이스 기준 7만 1천 달러 선, 업비트 기준 보름 만에 9천800만 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시간으로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비농업 고용수가 시장에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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