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다” 글 남기고 사라진 영화감독…“제발 도와주세요”

강소영 2024. 6. 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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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81관왕을 거머쥔 신성훈 감독이 메모를 남긴 채 잠적 중인 가운데 소속사가 도움을 요청했다.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성훈 감독이 '혼자 떠난다'는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이틀째 잠적 중"이라며 "신성훈 감독은 평소 같은 소속사 직원들에게 '하루하루 천국과 지옥을 가는 듯한 인생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많다, 그 상처 또한 하소연하기란 쉽지 않았다'고 자주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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