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9시간 혈투…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8강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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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조코비치는 올해 32강과 16강 경기를 모두 긴 시간 동안 치러 심한 체력 소모를 겪었다.
16강전 승리로 메이저 대회 통산 최다 승리 기록(370승)을 세웠던 조코비치는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24승) 도전은 다음달 열릴 윔블던 대회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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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최다 우승 기회 다음에
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간) 오른쪽 무릎 통증을 이유로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와 8강전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조코비치는 올해 32강과 16강 경기를 모두 긴 시간 동안 치러 심한 체력 소모를 겪었다.
조코비치는 지난 2일 대회 32강전에서 현지 시간 새벽 3시가 넘은 심야 경기를 치른 끝에 로렌초 무세티(30위·이탈리아)를 3대2로 눌렀다. 이어 이틀 뒤 치른 16강에서 프란시스코 세룬돌로(27위·아르헨티나)와 4시간39분 접전을 펼쳐 3대2로 역전승했다.
32강과 16강을 합쳐 치른 경기 시간만 9시간8분이나 됐을 만큼 혈투를 치렀다. 16강전 도중 메디컬 타임을 불러 무릎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던 조코비치는 경기 후 오른 무릎 반월상 파열 진단을 받았다.
조코비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권하게 돼 정말 슬프다. 16강전에서 진심을 다해 뛰었는데 부상으로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16강전 승리로 메이저 대회 통산 최다 승리 기록(370승)을 세웠던 조코비치는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24승) 도전은 다음달 열릴 윔블던 대회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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